무선청소기의 최대장점은 전선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 유선진공청소기는 선이 있어서 한 콘센트에 꼽아서 한번에 청소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끌고 다녀도 청소하는데 불편합니다.
하지만 무선진공청소기는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서 그런 불편은 없습니다.
무선청소기는 들었을 때 무겁다고 느껴지지만, 유선청소기도 모터가 있는 본체 부분을 제외 하더라도 봉과 호스, 흡입하는 부분의 기본 무게가 있고, 호스를 당겨서 본체를 끌고 다니면서 청소를 해야 하고, 본체를 들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무선청소기에 비해서 반드시 가벼운 것만은 아닙니다..
무선청소기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출력이 유선진공청소기보다 떨어져서 흡입력이 약합니다.
그래서 유명 메이커 제품이라도 미세먼지필터(헤파필터)가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미세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얇은 스폰지 한 장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선청소기 구매 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필터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진공청소기에 미세먼지필터가 없으면 눈에 보이는 먼지만 걸러주고, 호흡기에 훨씬 더 해로운 미세먼지는 걸러주지 못해서 집안에 날리게 됩니다.
무선청소기는 배터리 충전방식이라서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교환을 해 줘야 합니다.
교환 시 비용이 발생하는 건 불가피합니다.
그리고 무선청소기에 사용되는 충전지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니켈수소와 리튬이온전지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니켈수소전지는 한번 충전해서 쓸 수 있을때 까지 다 쓰고 재충전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니켈수소전지는 메모리효과라는 게 있어서 조금 쓰다가 충전하고 또 조금 쓰다가 충전하고를 반복하면
충전용량이 원래 충전지의 수명보다 훨씬 짧아지게 됩니다.
대신에 충전지 가격이 리튬이온전지보다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폭발할 가능성이 적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는 니켈수소전지와는 다르게 수시로 충전을 해도
메모리효과가 없어서 수명이 빠르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전지 원가가 니켈수소전지보다 더 높아서 청소기의 가격이 더 비싸게 형성됩니다.
그리고 리튬이온전지는 과충전, 과방전 했을 때 폭발 위험성이 있습니다만,
충전지 자체에 또는 기기에 보호회로가 장착되어 있어서 과충전, 과방전을 사전에 차단해줍니다.
다만 보호회로가 손상이 되었을 경우에는 위험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기기의 충전기에도 보호회로가 장착되어,
2중, 3중으로 보호해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한가지 보호회로가 손상이 되어도 다른 한가지가 보호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니켈수소전지 보다 가볍고, 부피도 작고, 용량도 더 큰 것이 장점입니다.
